▲ 교육부
내년 하반기부터 교육 행정 감사 현장에 인공지능,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됩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AI 감사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정보화 전략 계획을 수립해 시스템 구축을 시작하고, 하반기부터는 바로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새로 도입되는 AI 시스템은 감사보고서 초안 작성은 물론, 유사 사건 분석을 통해 행정소송 결과를 예측하거나 감사 업무별로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감사 처분의 일관성을 높이고 업무 과정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번 AI 도입은 교육 분야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기 위한 시도"라며 "국민 누구나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