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오늘(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경찰과 소방, 군 관계자 등 70여 명을 투입해 건물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카카오 사옥은 출입 통제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앞서 카카오 측은 오전 11시 9분쯤 "백현동 소재 카카오 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CS 센터(고객센터) 사이트에 올라왔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 결과 폭발물 등 위험요소가 없다고 판단해 건물 전체에 대한 통제를 해제했다"며 "현재는 건물 출입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공지를 받았다"며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