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과 수치심" 폭로글에…팝핀현준, 교수직 사임

국내 1세대 팝핀 댄서로 이름을 알린 팝핀현준이 자신이 초빙교수로 있는 대학 수업 도중 욕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단 논란이 일자 교수직을 사임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엔 대학 수업 도중 모 교수로부터 빈번한 욕설과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고성과 위협적인 분위기, 그리고 3시간 수업 중에 강의실에 있는 시간은 1시간도 되지 않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팝핀현준이 직접 SNS에 사과글을 올리며 교수직에서 물러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언행과 의도와 무관하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결코 불순한 의도는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 팝핀현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