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갑
서울 구로경찰서는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이모(23)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어제(13일) 오후 6시쯤 구로구 구로동 자택에서 둔기와 흉기로 50대 모친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부친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뒤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 3월에도 흉기를 소지한 채 과대망상적 행동을 보여 경찰에 의해 응급입원됐지만, 병원 판단에 따라 퇴원 조치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모친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