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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60m 높이 철제 빔에 나란히 앉아서 태연하게 점심을 먹는 노동자들.
보시는 것처럼 아찔한 이 장면은 1932년 미국 뉴욕 록펠러 센터 건축 현장 노동자들의 일상을 보여줘서 대공황 시대의 상징적인 사진으로 꼽힙니다.
이 장면이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 특집호 표지에서 재연됐습니다.
고공 철제 빔에 앉은 사람들은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젠슨 황, 샘 올트먼 등입니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은 바로 여기 앉아 있는 'AI의 설계자들'이었습니다.
타임은 올해는 AI의 잠재력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해로, 이들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없다고 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발전에는 대가가 따른다며 일자리 부족과 허위 정보 확산 등을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