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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인공지능, AI의 발전을 주도한 기업인들을 선정했습니다.
잡지 표지는 1932년 뉴욕시의 명소인 록펠러 센터를 건설하던 노동자들을 촬영한 마천루 위의 점심을 테마로 했습니다.
철재 빔 위에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와 엔비디아의 젠슨 황, 오픈 AI의 샘 올트먼 등 8명의 AI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앉아 있습니다.
타임은 올해는 인공지능의 완전한 잠재력이 강력하게 드러나 AI 시대 이전으로 돌아가거나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게 분명해진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는 그 누구도 AI를 상상하고, 디자인하고 만든 이들보다 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어떤 기업 리더도 기술 혁명의 영향을 언급하지 않고 미래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었다며 어떤 부모나 교사도 10대 자녀나 학생이 AI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무시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들이 정부 정책 방향과 지정학적 경쟁자들을 바꿨고 가정으로 로봇을 가져왔다며 AI는 아마 핵무기의 도래 이후 강대국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로 등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AI의 발전과 함께 엄청난 에너지 소모와 일자리 감소, 가짜뉴스 확산, 사이버 공격 등 부작용도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