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괴
비통화용 금 수출 급증에 지난 9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상품 무역 적자는 전월보다 11% 감소한 528억 달러(약 77조 7천억 원)였습니다.
이는 2020년 6월 이후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633억 달러)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수출은 전월 대비 3% 증가한 2천893억 달러(약 426조 원)였고 수입은 0.6% 증가했습니다.
무역 적자 대폭 축소가 오는 23일 발표될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수석 북미 이코노미스트 폴 애시워스는 수출 증가분 87억 달러 중 61억 달러가 비통화용 금 수출 증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통화용 금 수출입은 GDP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