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쓰다 활활…"추워진 날씨에 잘못 쓰다 날벼락"

오늘(12일) 아침 또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졌죠.

이럴 때 전기장판 같은 난방용품 사용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화재에 주의하셔야 한다는 것 명심 또 명심하셔야겠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전기장판과 전기담요, 방석류에서 모두 727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관련 재산 피해는 48억 원이 넘는데요.

전기장판 화재는 대체로 두꺼운 이불이나 매트리스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때 발생합니다.

장판에서 나온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과열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보관 방법도 중요한데요.

전기장판을 접어서 오랫동안 보관하면 열선이나 전선 피복이 손상돼 화재로 번질 수 있습니다.

전기장판을 쓸 때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콘센트가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하면 전선이나 기기 자체가 타거나 또 폭발하는 사고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