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2월 9일에 소집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노동당 9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당 전원회의 이틀째 회의에서 '중요 결론'을 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당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2일 차 회의가 어제 진행됐다며 올해 주요 당과 국가 정책 등에 김 총비서가 중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김 총비서가 내렸다는 결론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북한은 그제 당 전원회의를 시작하고 올해 당·국가 정책 집행과 9차 당 대회 준비 등을 비롯한 5개 의제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북한은 내년 1월 또는 2월 열릴 당 대회에서 대미·대남 기조를 비롯한 앞으로 5년간 주요 대내외 정책 노선을 결정,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