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래울푸드마켓 내 먹거리기본코너를 현장 점검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
경기 화성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10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즉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 내에 설치해 운영 중입니다.
코너 방문자들은 즉석식품, 즉석밥, 라면, 통조림 등 생필품 3~5개 품목을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시는 이 코너를 두 차례 이상 방문하는 시민이 필요로 할 경우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와 상담을 연계해 주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를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따뜻한 순환형 나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기부행사 확대 등 지역 나눔 기반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했던 시민이 회복 후 자연스럽게 기부자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입니다.
(사진=화성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