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이용자를 위한 정보보호 수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날로 늘어가는 인공지능(AI) 활용 추세에 따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AI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 보안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안내서의 AI 이용자를 위한 정보보호 수칙을 보면 AI 서비스를 오픈AI·구글·퍼플렉시티 등 공식 사이트 또는 경로를 통해서만 내려받고 안전한 비밀번호를 설정한 뒤 주기적으로 바꿀 것을 권고했습니다.
AI 모델에도 늘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카페 등 네트워크가 공개된 환경에서 쓰지 말고 AI 서비스의 이용약관을 확인할 것을 권했습니다.
아울러 민감한 개인정보나 기밀정보를 AI에 입력하지 말고 입력, 생성한 정보를 반드시 삭제하거나 필요시 내려받아 따로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AI가 생성한 정보는 항상 의심, 검증하고 AI를 악용해 만든 딥페이크 등 콘텐츠·사이트·프로그램은 삭제하고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안 안내서는 국제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모델 개발부터 서비스 제공 단계에 이르기까지 AI 모델 위험 관리, 데이터 암호화, 실시간 모니터링 등 인공지능 보안 내재화를 위한 요구사항을 113종 제시했습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