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이 대통령 'AI 반도체 육성전략' 보고회 주재…"국가역량 결집"

박예린 기자

입력 : 2025.12.10 09:52|수정 : 2025.12.10 09:52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를 열고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등을 논의합니다.

대통령실은 "국가 간 AI 경쟁은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반도체산업 육성에 국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행사를 주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 이후 첫 순서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정부 합동 반도체산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2강 도약 목표를 이루기 위한 AI 차세대 메모리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 국방 반도체 기술 자립,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 방안 등 세부 과제에 대한 로드맵이 제시될 걸로 보입니다.

이후 'AI 시대의 산업 지형 변화'와 '반도체 생산능력 제고 방안', 'AI 반도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육성 방안' 등 3개 주제로 토론도 이어집니다.

행사에는 대통령실·정부 부처뿐 아니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과 학교·연구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