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이 난 강릉 원룸 건물 내부서 인명 검색 중인 소방대원
오늘(9일) 새벽 1시 34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원룸 주민 19명 중 9명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고 10명은 자력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9명이 다쳤는데, 20대 여성은 2층에서 추락하고 50대 여성은 연기를 마셔 각각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7명은 경상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은 원룸 1개 호실과 복도 등을 태워 7천5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25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