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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용산시대 뒤로하고 청와대로…성탄께 업무시설 이사 완료"

권애리 기자

입력 : 2025.12.07 16:32|수정 : 2025.12.07 16:32


▲ 강훈식 비서실장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정부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이 용산 시대를 마무리하고 청와대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업무시설의 경우 성탄절 전후해 이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강 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환경 정비와 전기·통신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브리핑룸도 이달 중 청와대 춘추관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온라인 생중계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 이전 등 행정수도 이전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앞서 "퇴임은 세종시에서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점을 들며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는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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