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진웅 은퇴 선언
배우 조진웅이 이른바 '소년범 논란'이 제기된 다음 날, 소속사를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조진웅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성찰하겠다"고 밝히며 데뷔 21년 만에 배우 생활을 사실상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진웅은 지난 5일 한 연예매체를 통해 고교 시절 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후 이를 인정하며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조진웅은 드라마 '시그널', 영화 '경관의 피', '독전', '블랙머니' 등에서 형사와 검사, 독립투사를 연기해 왔습니다.
특히 '시그널'의 후속작 '두번째 시그널'이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 방영 일정에 변화가 있을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조진웅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과정에 국민특사로 참여하며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