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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아파트서 불…50대 엄마·20대 아들 중경상

권민규 기자

입력 : 2025.12.06 12:13|수정 : 2025.12.06 12:13


▲ 6일 경기 평택시 지산동에 있는 11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6일) 아침 8시 반쯤 경기 평택시 지산동에 있는 11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층에 살고 있던 50대 여성이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20대 아들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나면서 아파트 위로 연기가 들어차 주민 15명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고 24명이 스스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인원들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99명을 동원해 1시간 4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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