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 음주사고 손상된 차량
음주 사고를 낸 뒤 도망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차 다섯 대를 들이받은 뒤 도망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5일) 11시 15분쯤, 충북 청주 서원구 모충동의 한 골목길에서 운행 중이던 차 1대와 주차된 차 4대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주인 30대 남성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사고 발생 뒤 약 1시간 30분이 지난 새벽 12시 40분쯤, 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손기운 씨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