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흥덕경찰서
골목길에서 마주친 차량의 운전자가 길을 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를 마구 폭행해 뇌사상태에 빠트린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30대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 청주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B(60대) 씨를 바닥에 넘어뜨린 뒤 마구 폭행해 뇌사상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습니다.
배달 오토바이 기사인 A 씨는 좁은 길목에서 B 씨의 차량을 마주친 뒤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며 언쟁을 벌이다 B 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