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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들어온다" 은행에 '오픈런'…품귀 현상까지

입력 : 2025.12.05 07:29|수정 : 2025.12.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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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입니다. 이제 곧 새해죠. 달력 준비하는 분들 참 많을 텐데요.

예전에는 집집마다 은행 달력이 걸려 있었는데 요즘은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네요.

최근 온라인에 달력을 받기 위해 은행 영업시간 시작 전에 맞춰서 갔다는 후기 글도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일부 은행 지점에서는 주거래 고객인지 확인을 한 뒤에 달력을 나눠주기도 했고요.

신규 서비스에 동의해야 달력을 준다는 지점도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에 종이 달력을 찾는 사람들이 줄기 시작했고 은행들 역시도 발행량을 줄인 탓입니다.

은행 달력, 집에 걸어두면 금전운, 돈이 들어온다, 이런 속설 때문에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자 중고 거래 앱에선 이렇게 공짜 은행 달력이 1만 원대 거래까지 되고 있다고 기사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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