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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브리핑] 헛웃음 지은 김건희…"'어쨌든' 진심으로 죄송"

입력 : 2025.12.04 15:26|수정 : 2025.12.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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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김준일 시사평론가, 최선호 SBS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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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 브리핑

▶ "억울…다툴 여지 있다"
"김건희 '억울하다' 표현, 형량에 도움 안 될 것…전략 잘 못 짠 듯"
"'V0' 의심되는 '국정 개입 의혹' 연관 수사 남아 있어…29일 결과 발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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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상욱 / 앵커 : 이슈의 홍수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뉴스만 골라 전해드리는 핫 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억울하다, 다툴 여지가 있다고 꼽아봤습니다. 특검이 김건희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하자 김건희 여사가 최후 진술에서 한 말인데요. 영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관련 이슈 명쾌하게 풀어주실 두 분 모셨습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 최선호 논설위원 어서 오세요.

▷ 편상욱 / 앵커 : 참 돌이켜봤더니 김건희 씨가 윤석열 정권 내내 나는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다. 또 아내 역할만 하겠다. 이런 얘기 여러 차례 들었었는데 지금 재판 통해 드러나는 걸 보니까 전혀 다르네요.

▶ 김준일 / 시사평론가 : 그러니까 이게 이제 폭로된 순서는 아니고 정권의 어떤 초반부터 있었던 일을 제가 한번 생각나는 대로 쭉 얘기를 해 보면 대통령 취임식에 나중에 확인된 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초청한 사람보다 김건희 여사가 초청한 사람이 더 많이 왔었어요. 누가 힘의 권력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도 있고 그 초반에 대통령실 직원들, 대통령실 꾸릴 때 직원들 면접을 사실상 관저에서 김건희 여사가 봤다. 그리고 심지어는 생년월일시까지 적어내게 했다. 무속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의혹도 있었고요.

그리고 명태균 씨가 폭로를 했는데 그때 대선 주자로 나올 때부터 인사권에 반반 행사하기로 했다. 이렇게 명태균 씨가 또 폭로를 한 적도 있고요. 그리고 마포대교에 직접 본인이 나가서 시찰을 한다든지 그리고 김건희 라인이 별도로 있는데 그 라인들이 행정관인데도 홍보수석이나 이런 사람들보다 더 권위가 있는 힘이 실린다라든지 그리고 검찰이 알아서 폰을 반납하고 수사를 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불기소를 한다든지.

▷ 편상욱 / 앵커 : 검찰, 검사들이 김건희 여사를 조사를 하러 갔는데 자기 휴대전화를 반납을 했어요. 김건희 여사 핸드폰을 반납한 게 아니라.

▶ 김준일 / 시사평론가 : 안가에서 한 거죠. 그리고 국무위원들한테 비화폰 이건 김건희 여사 번호니까 이 비화폰은 꼭 받아라라고 했다라든지 대한민국 영부인이 비화폰을 지급받은 게 처음이거든요. 사상 처음.

▷ 편상욱 / 앵커 : 저도 처음 듣는 얘기였습니다.

▶ 김준일 / 시사평론가 : 이런 일들이 다 이 정권 내에 있었지만 그것들이 사실 후반에 폭로가 됐거든요. 그 전반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많은 사람이 의심을 했지만 결국 이게 드러나면서 지금 대가를 받게 됐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최선호 논설위원 어제 저녁 늦게 구형이 이루어졌어요. 결심 공판에서. 그런데 징역 15년입니다. 생각보다는 좀 중형이 나왔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최선호 / SBS 논설위원 : 세 가지 혐의에 대해서 합산을 해서 됐는데 예를 들면 자본시장법 위반 그러니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해서 그거하고 알선수재 하고 합쳐서 지금 징역 11년, 그리고 벌금 20억 이렇게 돼 있고 추징이 또 8억 얼마 붙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이제 도이치모터스 공범들이 실제로 받았던 형에 비해서는 좀 구형량이라 하더라도 좀 세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실제 다음 달 28일에 실제 선고가 어떻게 되는지는 좀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어제 구형에서 제일 눈에 띄었던 게 김건희 씨는 법 위에 존재해 왔고 그러면서 법 바깥에 존재해 왔고 그러면서 법 위에 있었다. 그리고 이제 우리 국가 시스템을 사실 파괴했다. 이런 평가들인데요. 여기에 대해서 김건희 씨의 최후 진술이 약간 뭐랄까요. 이 사안의 무게감에 비해서 지금 여러 가지 희화화될 정도의 좀 내용이 좀 부실해서 지금 말들이 많습니다.

김건희 씨가 뭐라고 그랬냐 하면 나도 억울한 점이 많지만 제 역할과 제가 가진 자격에 비해서 너무 잘못한 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여튼 다툼 여지는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말을 했고 여기서 지금 제일 공인들이 사과 같은 거 할 때 절대로 쓰면 안 되는 말이죠. 어쨌든입니다. 어쨌든 뭐 당신이 그렇게 느꼈다면 이런 류의 말을 하면 안 되거든요. 그런데 저런 말을 하고 그 다음에 큰 심려를 끼친 점은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랬는데 저 심려도 현장에서는 발음을 잘못해서 실례를 끼친 점이라고 해서 이 게 또 좀 여러 가지 말장난처럼 이렇게 좀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지난번에 나올 때도 심려를 끼쳤다고 했던 걸로 봐서 아마 심려를 잘못 말했던 것으로 이렇게 비춰집니다.

어쨌든 이런 표현들 자체가 뭐랄까요. 이 변호사들의 조력을 제대로 못 받는 거 아닌가, 이런 지적이 나올 정도로 일단 깔끔한 맛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김건희 여사가 어제 최후 진술을 하는 장면은 재판부가 영상 공개를 안 했기 때문에 취재기자의 전언으로만 전해졌는데 중간 중간에 헛웃음을 지었다는 얘기도 있고요, 그리고 정말 최선호 논설위원 얘기대로 어쨌든 죄송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준일 / 시사평론가 : 저는 뭐 다른 것보다도, (김 씨가) 억울한 점이 많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좀 궁금했는데 뭐가 억울한지 그러니까 좀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그러면 이게 억울한지 안 한지 국민들이 판단을 할 텐 데 본인은 억울하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제가 앞서 얘기했던 것들이 다 범죄로 입증된 건 아니지만 어마어마하게 많은 일들을 그동안 해왔거든요.

그리고 지금 이거는 일부예요, 사실은. 지금 어제 기소된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그리고 알선수재 그러니까 그동안 선물 받은 것들 그리고 정치자금법 위반 이건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받은 부분인데 사실 여기에 선거에 개입을 해서 예를 들면 공천을 주는 데 행사를 했다라든지 이런 것들은 아직 지금 제대로 수사도 안 된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건 추후에 할 텐데 그래서 뭐가 억울한 건지 참 궁금하고,

어쨌든 이런 게 별로 도움은 안 된다. 사실 여기에서는 저는 제가 만약에 변호인이라면 무조건 바짝 엎드려라. 아무 얘기도 하지 말고 잘못했다라고 해라. 여기에서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해서 더 본인의 형량에 도움이 되거나 이게 재판부에 소명이 되는 건 아닌데 전략을 잘못 짠 거 아니냐, 그렇게 보입니다.

▷ 편상욱 / 앵커: 어쨌든이라는 말이 앞에 나오면 이건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얘기도 아니고 진심도 아니다 이런 뉘앙스를 주는 것 같습니다. 김건희 여사 측 특검이 무리한 수사를 해서 과한 구형을 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그때 검사는 어떤 검사고 지금 특검은 어떤 검사냐. 검사가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건데 지금은 또 구형을 과하게 하고 있다. 이건 검찰로서도 약간 뼈아픈 부분 아닐까요?

▶ 최선호 / SBS 논설위원 : 글쎄요, 검찰이 별로 뼈아파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그래요?

▶ 최선호 / SBS 논설위원 : 계속해왔던 얘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때부터 수사를 계속 해 왔는데 왜 그때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 또 문제가 있다고 하느냐. 이건 변론 과정에서 계속 해 왔던 얘기이기 때문에 특별한 얘기는 아닌 것 같고 그리고 이제 검찰에 대해서도 왜 봐주기 수사를 해 왔느냐라는 비판은 실제로 지금 이 판결이 어떻게, 구형이 어떠냐를 떠나서 검찰에 대해서 계속해 왔던 비판들이잖아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검찰의 그동안의 수사 과정 자체를 되짚어보는 이런 건 검찰 자체가 그건 반성해서 해야 할 문제고 김건희 씨가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많이 남아 있어요. 어제도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지금 서희건설에서 받았다는 나토 3종 세트, 보석 건이라든지.

▷ 편상욱 / 앵커 : 반클리프 아펠.

▶ 최선호 / SBS 논설위원 : 그리고 유한화의 그림 문제 또 금거북이 문제 이런 것들을 굉장히 많이 남아 있고 또 지금 내란 특검에서 박성재 전 검사 전 법무부 장관 수사하다가 나온 문자 문제 이거 아마 이게 굉장히 핵심이 될 겁니다.

▷ 편상욱 / 앵커 : 김정숙 여사하고 김혜경 여사 수사는 왜 안 해요. 이렇게 물어봤다는 거.

▶ 최선호 / SBS 논설위원 : 이런 수사들이 굉장히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글쎄요. 김건희 씨 변호인 측이 저런 형태의 주장을 하는 걸로 상황을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김준일 평론가, 선고 일자가 내년 1월 28일로 잡혔죠. 대개 재판들을 쭉 지켜보면 검찰의 구형량의 한 절반 정도가 1심 선고로 나오던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 김준일 / 시사평론가 : 제가 요즘 예상이 너무 많이 잘 틀려서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틀려도 괜찮습니다.

▶ 김준일 / 시사평론가 : 그런데 이제 저는 구형량과 거의 비슷하게 10년 이상이 저는 나올 거라고 개인적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검찰 구형도 법정으로 법으로서 할 수 있는 최고를 한 거거든요. 왜냐하면 알선수재가 5년이고 정치자금법도 이제 4년에서 5년이고 그리고 자본시장법도 50억에서 300억 원 이 사이면 한 5년에서 7년 정도 되거든요. 그러면 이거를 다 합산해서 최고치로 사실 15년에 만든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얼마나 위중한지 사실은 일반 피고인이었으면 이런 정도까지 보통 구형을 하지 않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그렇죠.

▶ 김준일 / 시사평론가 : 법조인들은 한 10년이나 7, 8년 정도 예상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 정도로 구형을 했다는 것은 어쨌든 이 사안에 대한 무게감을 알고 있는 거고 특검이. 판사도 재판부도 상당히 부담이 될 거예요. 왜냐하면 너무 형량이 낮으면 이런 여론에 꼭 좌우될 필요는 없지만 이 사안의 중대성이라는 것을 좀 고려를 할 필요가 있잖아요. 그러면 저는 절반 이상 10년 이상의 형량이 나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김 여사 오늘 오후에도 특검에 소환돼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최선호 논설위원 말대로 오늘 조사 일단 명품 수수 또 매관매직 의혹, 이 두 가지를 조사를 받는 건가요?

▶ 최선호 / SBS 논설위원 :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나토 3종 세트라든지 금거북이 문제 이런 것들을 받았던 금품과 관련해서 조사를 하게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주고받았던 문자, 이거는 굉장히 아주 예민한 시기에 주고받은 문자입니다. 이게 지난해 5월 초에 주고받은 문자인데 그때 5월 초가 기억나시죠? 이원석 총장이 갑자기 자기도 모르는 인사, 검찰 인사가 나면서 7초간 침묵했던.

▷ 편상욱 / 앵커 : 이번 인사는 그렇습니다.

▶ 최선호 / SBS 논설위원 : 그게 인사가 난 게 5월 13일이에요. 그리고 그 11일 전에 이원석 총장이 김건희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를 했고 그 사이에 문자가 오고 간 겁니다. 내 수사는 어떻게 돼 가냐. 김정숙, 김혜경 씨 수사는 어떻게 돼가느냐. 김명수 대법원장 수사는 어떻게 돼가느냐라는 건데 앞서서 있었던 건 뇌물 받았다. 도덕성의 문제 이런 것들에 중점이 가 있다면 이거는 흔히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의심 이른바 V0 아니었던 거냐. 국정에 관여하고 개입하려고 했던 거 아니냐라는 것과 연관된 수사 지휘, 어떤 현직 장관들에 대한 압박 관련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아마 이런 쪽에 대한 수사가 김건희 특검의 활동이 이달 28일까지입니다. 그래서 아마 29일 정도에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지금 예상이 되는데 그때까지 이 수사가 어떻게 될는지 이거 진짜 관심입니다.

▷ 편상욱 / 앵커 : 김준일 평론가 일단 문제는 의혹이 많이 드러나 있는데 법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증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 이거 아니겠어요?

▶ 김준일 / 시사평론가 : 과거에 이제 최순실 씨 지금은 최서원으로 개명을 했죠. 어떤 혐의를 받았느냐. 그때 직권남용, 뇌물수수, 강요, 뇌물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이었는데 핵심은 직권남용 및 강요하고 뇌물이었어요. 그런데 거기에 그때 인정이 된 게 뭐냐 하면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하여 대기업들에게 K스포츠재단 미르재단에 돈을 774억 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거든요. 여기에서 공모가 핵심이었어요. 이 공모를 그러면 어떻게 인정을 했느냐. 그때 당시에 특검팀이 소위 말하는 경제공동체라는 것을 적용을 했고 그게 인정이 됐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핵심은 우리가 제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굉장히 많이 이를테면 대통령의 사실상의 권한을 행사한 건데 이게 공모를 했다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를 했다는 게 인정이 돼야 돼요. 예를 들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금거북이 받았잖아요. 그러면 이거를 단순히 금거북이 받았으니까 인사를 했겠지가 아니라 예를 들면 녹취라든지 이런 게 있어야 합니다.

▷ 편상욱 / 앵커 : 그렇죠.

▶ 김준일 / 시사평론가 : 예를 들면 여보 그러니까 남편한테 얘기하는 거 여보, 이배용 씨가 나한테 금거북이 줬으니까 국가교육위원장 임명합시다.

▷ 편상욱 / 앵커 : 오빠라고 부르시더군요.

▶ 김준일 / 시사평론가 : 오빠 뭐 예를 들면 이렇게 하면 그게 있어야 하는데 그 증거를 지금 특검이 찾을 수 있느냐 그게 좀 핵심인 것 같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한테 문자 보냈다는 부분, 오늘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내란 특검 조사를 받고 있는 거죠.

▶ 최선호 / SBS 논설위원 : 그렇습니다. 2시에 출석을 했는데 출석할 때 기자들이 당연히 물어봤지 않겠습니까. 김건희 수사와 관련해서 외압 을 행사한 게 있느냐. 문자 받고 어떻게 했느냐. 이런 걸 물어봤는데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고 일단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에서 어떤 존재였느냐 보여주는 사례가 또 언론 보도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역대 정부에서 대통령 배우자를 위해서 별도 액자를 제작하는 전례가 없었는데 김건희 여사용 액자가 대통령 액자보다 더 비싼 걸로 제작이 됐다고 해요.

▶ 김준일 / 시사평론가 : 1000만 원, 제작에만 1000만 원 이상이 들었다고 얘기하는데 이게 저는 김건희 여사의 이 정부에서의 위상을 보여준 거예요.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액자보다 더 비싼 거라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V0다, V1 위의 V0다라는 얘기가 허황된 게 아니고 실제 그 내부의 직원들도 그 정도의 대접과 그 정도의 권한을 주고 별도로 김건희 여사한테 국정도 보고하고 만약에 보고가 안 오면 질책을 했다는 얘기까지 있습니다. 그 정도의 위상이었다. 이렇게 확인한 것 같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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