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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서 신호등 충돌한 차량 전소…경찰, 경위 수사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12.04 09:04|수정 : 2025.12.04 09:04


▲ 자료사진

밤 시간대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고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4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도로에서 테슬라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A 씨 명의의 차량은 전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4천80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현장에 있던 A 씨는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내가 운전을 하지 않았고 운전자는 따로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다른 사람이 차량을 운전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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