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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개인정보 유출 불안하다"…정부 조사 보니

입력 : 2025.12.03 12:50|수정 : 2025.12.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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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정부 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6명은 개인정보 유출이 불안하다고 느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 조사 결과,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는 응답은 25.6%로 집계됐습니다.

안전하다는 응답은 28.9%, 보통은 45.6%로 가장 많았습니다.

11개 세부 항목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이 가장 높았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을 안전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57.6%였고, 2020년 54.7%, 2022년 53.2%에서 다시 4.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면서 해킹 사고 등 유출 사례가 잦아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6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58.6%, 40대 58.4% 순이었습니다.

반면 60세 이상은 55.9%, 10대는 43.7%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정보 보안 항목에서도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이 42.2%로, 2년 전보다 6.4%포인트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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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해킹 사태 후속 조치로 실시 중인 전 가입자 대상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KT는 지난달 5일 피해가 집중된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같은 달 수도권과 강원 지역으로 대상을 넓힌 바 있습니다.

무료 유심 교체는 대리점 방문과 택배 수령 모두 가능하며, 택배는 신청 다음 날 도착하는 익일 배송을 제공합니다.

또,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도 전국에서 무료 교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부 절차는 각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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