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시설 안전정보 대국민 포털 '우리학교 365'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오늘(3일)부터 학교 시설 안전정보를 공개하는 '우리학교 365' 포털 사이트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이트에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만 1천여 곳의 건물 정보는 물론, 안전 등급이 몇 급인지, 내진 공사는 되어 있는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학부모들이 학교나 교육청에 일일이 전화해서 물어봐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된 겁니다.
우리학교 365 사이트엔 단순한 건물 정보뿐 아니라 학교 주변의 안전 정보도 공개됩니다.
학교 근처에서 과거에 산불이나 산사태, 침수 피해가 있었는지 재난 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비상시에 찾을 수 있는 경찰서나 소방서, 병원, 대피소 위치도 지도로 보여줍니다.
이 서비스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PC와 모바일에서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교육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