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국기
독일군이 민간업체에 의뢰해 수송하던 탄약 2만 발을 도난당했다고 현지시간 2일 독일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도난사건은 지난달 24일 밤부터 이튿날 아침 사이 작센안할트주 부르크의 산업단지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발생했습니다.
사라진 탄약은 9㎜ 권총탄 1만 발, 5.56㎜ 훈련용 소총탄 9천900발, 연막탄 15발입니다.
군 당국은 인근 기지에 차량이 도착한 뒤 하역 작업을 하다가 탄약을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주간지 슈피겔은 민감한 화물을 옮길 때 운전기사를 2명 이상 투입하고 정차 때도 최소한 1명이 화물을 감시해야 한다는 연방군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걸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