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WADA 총회 맞아 경남여중 배구부 도핑 방지 교육

'레전드' 김연경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맞아 배구 꿈나무들에게 '클린 스포츠'의 가치를 전달했습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김연경이 오늘(2일) 경남여중을 방문해 경남여중·고 배구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핑방지 교육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WADA 총회 홍보대사이자 KADA 선수위원인 김연경은 도핑방지와 수분 섭취, 체력 회복 방법을 설명하고 함께 배구 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경남여중 배구부는 올해 참가한 모든 전국대회를 제패하며 5관왕을 달성한 팀으로, 국내 최강 중학팀으로 평가받습니다.

김연경은 "경남여중·경남여고 배구부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보여준 열정과 집중력에서 한국 배구의 밝은 미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클린 스포츠의 가치를 함양하고 도핑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내용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KAD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