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문화유산 보수하던 60대, 돌에 깔려 중상

오늘(2일) 오전 9시 19분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문화유산 소악사지마애각자 보수 작업을 하던 A(66) 씨가 바위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는 심박은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당시 소악사지마애각자에 쌓인 흙을 제거하던 도중 옆쪽에서 떨어진 돌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악사지마애각자는 조선 후기 소악사에 시주한 사람들의 공로를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바위에 글을 새긴 문화유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