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계관…'콘크리트 마켓' 3일 개봉

입력 : 2025.12.02 08:18|수정 : 2025.12.02 08:18

동영상

2년 전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새 영화 '콘크리트 마켓'이 내일(3일) 관객과 만납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이재인 씨는 영화가 젊은 세대를 주목하는 방식이 의미 있다고 말했습니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이 일어난 뒤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 물건을 사고파는 황궁마켓이 자리 잡고, 생존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배우 이재인, 홍경 씨 등이 전면에 나서는 만큼 젊은 세대들이 혼란한 세상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보여줍니다.

18살 희로를 연기한 이재인 씨는 어른인 척, 다 아는 척하지만 두려움이 있는 인물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습니다.

안전하고 편하게 살다 재난을 맞닥뜨렸을 때 누군가에게 의지하거나 어른인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젊은 세대들에게 공감을 얻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난영화 특성상 매번 다른 서스펜스와 재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