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외국인 공격수 러셀이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 방문 경기에서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이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홈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러셀이 양 팀 최다인 25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고, 임재영도 16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8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시즌 9승 1패, 승점 25를 기록해 2위 KB손해보험과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습니다.
3연승을 이어가던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의 벽에 막혀 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28점을 올린 실바의 활약을 앞세워 정관장을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