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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너무 무거워"…스트레이 키즈, 홍콩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입력 : 2025.11.28 17:58|수정 : 2025.11.28 17:58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홍콩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8일 웨이보에 "홍콩 월드비전을 통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 아동과 주민들의 임시 거처 제공 및 심리치료지원에 사용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홍콩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매우 무거웠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유가족의 일상 회복과 안전을 기원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서 구조에 힘써주신 모든 영웅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스트레이키즈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웨이보에 홍콩 월드비전을 통해 200만 홍콩달러(약 3억 77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 아동과 주민들의 임시 거처 제공 및 심리치료지원에 사용된다.

JYP는 "홍콩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대형 화재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콩 정부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 사망자가 28일 오후 4시(한국시간) 기준 128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79명이고, 전날 새벽 2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됐던 실종자들의 상황은 현재 불분명한 상태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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