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연애의 결실을 맺는 김우빈, 신민아 부부가 직접 만든 청첩장으로 하객을 초대했다.
지난 27일 신민아의 헤어 스타일링을 15년 이상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SNS에 두 사람의 청첩장 이미지를 올렸다.
공개된 청첩장은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함께해 주세요"라는 손 글씨와 함께 직접 그린 듯한 그림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단에는 그림 신민아, 글 김우빈이라고 쓰여있었다. 김우빈이 손 글씨를 쓰고, 신민아가 손 그림으로 만든 청첩장임을 알 수 있었다.

두 사람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청첩장을 받은 스타일리스트는 "사랑스러운 센스쟁이들, 너무 축하해"라는 글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4년 2월 한 의류브랜드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해 7월 연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할 당시 신민아는 연인의 곁을 지키며 간호에 집중하기도 했다.
약 10년의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오는 12월 20일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