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 배우 이순재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다.
지난 25일 별세한 원로 배우 이순재의 영결식이 27일 거행됩니다.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영결식은 27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됩니다.
배우 정보석이 사회와 약력 보고를 맡습니다.
정보석은 2009∼2010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고인의 사위로 출연했습니다.
배우 하지원과 김영철은 추모사를 낭독합니다.
하지원은 201년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고인과 함께 연기했으며, 평소에도 고인의 팬을 자처했습니다.
이순재는 지난해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팬클럽이 생겼다며 하지원이 회장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영철은 동양방송(TBC) 탤런트 후배로, 2011년 KBS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 역할을 맡아 김종서 역할인 고인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추모사에 이어 7분 길이 추모 영상을 상영하고 분향 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입니다.
추모공간이 차려진 KBS는 따로 방문하지 않고 바로 장지로 향합니다.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