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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상서 62명 탄 여객선 기관 고장…"승객 모두 무사"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11.26 10:34|수정 : 2025.11.26 10:34


▲ 기관고장 여객선 안전관리하는 해양경찰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26일) 오전 7시 18분 전남 완도군 흑일도 남쪽 0.9km 해상에서 595톤급 여객선 A호가 기관 고장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하다며 구조요청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A호는 해남 땅끝항과 완도 산양진항을 오가는 정기 여객선으로, 사고 당시 승객 58명과 선원 4명 등 총 62명이 승선해 있었습니다.

해경은 신고받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급파했으며 구조대원을 여객선에 탑승시켜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이 여객선은 사고발생 1시간 20여 분 만에 선사에 의해 출항지인 산양진항으로 예인됐으며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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