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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차태현, 이예지에 "술은 끊어도 이예지의 매력은 못 끊어" 팬심 고백

입력 : 2025.11.26 08:38|수정 : 2025.11.26 08:38


우발라이예지가 아버지를 위해 노래했다.

25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세미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이예지는 홀로 자신을 키워주신 아빠를 위해 노래했다.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한 그는 "선곡한 가장 큰 이유는 가사 때문이다. 나에게 헌신하며 나를 도와주는 아빠 모습, 아빠의 희생적인 모습이 겹쳐 보여서 선곡하게 됐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 그의 아버지는 무대가 시작되기도 전에 눈물을 보였고 이예지도 울컥해 가까스로 감정을 추슬렀다.

무사히 무대를 마친 이예지에 박경림은 "거칠게 쫙 뻗는 고음을 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우리 모두 예지표 고음에 중독되었다"라고 칭찬했다.

그리고 정재형은 "사실 예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첫 번째 곡이 너무 성공했잖냐, 그래서 부담이 있었을 거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 잘하고 너무 유니크하고 너무너무 칭찬한다. 그리고 앞으로 방랑자 같은 길을 가더라도 난 너무 응원할 것이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차태현은 "내가 술은 끊었는데 예지의 매력은 못 끊겠다"라며 여전히 이예지에게 매료되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이예지는 133표를 득표하며 4위에 올라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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