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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CCTV에 찍힌 남성…"수상한데" 출동하자

입력 : 2025.11.26 07:32|수정 : 2025.11.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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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천항에서 중국으로 밀항 시도를 하던 30대 남자가 붙잡혔다고요?

이틀 전 인천항 보안공사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보안 펜스를 넘던 30대 중국 국적의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A 씨는 법무부 출국 심사에서 출국이 거부되자 근처 보안 구역에 침입해 중국 웨이하이행 여객선에 몰래 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동 순찰팀은 CCTV를 보던 중에 A 씨가 담을 넘는 장면을 포착했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도주로를 차단한 뒤 선박 입구로 향하던 A 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인천항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A 씨를 포함해 총 5명의 불법 출입국 시도 외국인을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보안공사 측은 A 씨의 출국 거부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양한 수법의 밀입국과 밀항 시도에 대비해 경비 보안 체계를 더욱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인천항보안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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