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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 체포 집행 저지 요청 폭로' 유튜버 참고인 조사

한성희 기자

입력 : 2025.11.25 15:08|수정 : 2025.11.25 15:13


▲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가 25일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내란 특검팀이 오늘(25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체포 저지 요청'을 받았다고 폭로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를 소환했습니다.

조은석 특검팀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신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신 씨에게 체포영장 집행 저지 등을 주문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 중입니다.

신 씨는 앞서 올해 초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성삼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전 행정관이 '지원'을 요청한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신 씨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과 함께 서부지법 난동을 교사한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경찰 수사도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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