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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길태 3대3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아시안게임까지 지휘

전영민 기자

입력 : 2025.11.25 11:58|수정 : 2025.11.25 11:58


▲ 대한민국농구협회

배길태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지휘봉을 잡습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4일 제5차 전체이사회에서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전임지도자 재선임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제6차 3대3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앞서 지난 20일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전임지도자 재선임을 위한 면접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3대3 남자농구 대표팀은 2026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아컵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온 배길태 감독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분석과 연구를 통해 3대3 남자농구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힘써왔으며, 분석 능력과 열정 등은 역대 3대3 농구 지도자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협회는 설명했습니다.

3대3 경향위는 재선임 기준 점수를 통과한 배 감독을 이사회에 추천했고, 이사회는 재선임안을 가결했습니다.

향후 대한체육회 승인 절차가 끝나면 배 감독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지도할 예정입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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