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경기도 시흥시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철로 유지보수 장비 '트롤리'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2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열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8시 28분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현재 집회 시위로 혜화역 하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30여 분 만인 오전 9시 다시 문자를 보내 혜화역 무정차 통과가 종료돼 하행선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앞서 오전 5시 10분 경기 시흥시 오이도역에서 발생한 트롤리(궤도 유지보수 장비) 궤도 이탈 사고로 인한 열차 지연까지 겹치면서 4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출근길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올해 들어 전장연 탑승 시위로 열차 무정차 조치가 이뤄진 건 이번이 8번째입니다.
전장연은 오후 2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종각역 방면에서 제25차 '오세훈 서울시장님, 지하철 탑니다 대화합시다'라는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