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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에 누리호 발사대 이송 지연…27일 발사는 정상 추진

장훈경 기자

입력 : 2025.11.25 08:06|수정 : 2025.11.25 08:06


▲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연구진들이 누리호 4차 발사 총조립을 수행하는 모습

27일 새벽 4차 발사에 나서는 누리호의 발사대 이송이 비 예보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전 7시 20분에 누리호 발사대 이송을 시작하기로 했지만 8시경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비가 예보돼 9시 이후 기상 상황을 확인한 후 이송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항우연은 오전 6시 발사준비위원회를 열어 기상 상황 등을 종합 점검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시속 1.5㎞로 천천히 이동해 발사대까지 1.8㎞를 이동합니다.

항우연은 이송 지연과 상관 없이 작업 일정 조정 등을 통해 당초 예정된 27일 새벽 발사는 정상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항우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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