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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거부한 강남 미술학원서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최승훈 기자

입력 : 2025.11.24 10:09|수정 : 2025.11.24 10:09


 서울 강남경찰서

자신을 채용하지 않은 서울 강남구 미술학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을 살해하려 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임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50분쯤 신사동 한 미술학원에서 직원인 20대 여성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씨는 지난달 이 학원에서 행정직원으로 일하려 했으나 채용이 무산되자 소동을 벌이다 돌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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