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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 무너진 골대에 즉사…17세 선수에 애도 물결

입력 : 2025.11.24 08:01|수정 : 2025.11.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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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브라질의 한 농구 선수가 동네에서 농구를 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시의 한 농구장입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올해 17살로 브라질 청소년 농구 선수인 레비 애즈 손 코엘라 코스타가 친구들과 농구를 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슛을 하려고 매달린 순간 콘크리트 골대가 무너지면서 레비를 덮쳤는데 골대에 깔린 레비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시설은 불과 1년 전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현재 시설은 폐쇄됐는데 브라질 프로 농구리그를 포함해 많은 팬들이 아까운 선수를 잃었다며 애도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tvcenariooficial, peraltas.ofc, 엑스 Dheison Silva, 유튜브 dizzy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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