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한 그릇 1만 1천 원…가격 가장 많이 뛴 메뉴는

입력 : 2025.11.24 07:22|수정 : 2025.11.24 07:22

동영상

갈수록 오르는 외식물가가 오르고 있고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메뉴는 뭘까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소비자 선호 8개 외식 메뉴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보다 3.44% 올랐습니다.

그중에서도 칼국수가 가장 많이 올랐는데요.

지난해 12월에는 9천300원대였는데, 지금은 9천800원을 넘었습니다.

이건 말 그대로 평균값이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유명 식당에서는 이미 칼국수 한 그릇에 1만 1천 원을 받고 있습니다.

칼국수에 이어 삼계탕과 김밥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 4%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수입 원재료에 영향을 미치는 환율 상승까지 겹치며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