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산림청, 강원 양양 산불 대응 1단계 발령…진화율 45%

김형래 기자

입력 : 2025.11.23 04:48|수정 : 2025.11.23 04:48


▲ 22일 오후 6시 26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난 산불을 산림 당국이 끄고 있다.

강원 양양군 서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산림당국이 산불확산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3일) 새벽 4시 기준 열화상 카메라 탑재 드론으로 분석한 결과, 산불 화선 길이 1.9km 가운데 0.85km가 진화 완료돼 진화율은 4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차량 97대, 진화 인력 339명을 투입해 밤샘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평균풍속 8.5m/s의 강한 바람과 급경사로 인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산불진화헬기 25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총력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