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에 탄 다가구주택 내부
경남 진주의 한 다가구 주택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22일) 새벽 4시 50분쯤 경남 진주 상봉동의 한 4층짜리 다가구 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에서 2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20대 남성은 숨졌고, 30대 남성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층 다른 집에 사는 50대 남성 1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주민 8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불이 난 집 56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40여 분만에 불을 완전히 끈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