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선 전복
오늘(21일) 오전 5시 54분 충남 보령시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4명이 타고 있던 6.67t급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6시 10분 현장에 도착한 보령해경은 선체를 절단한 뒤 승선원 3명을 구조했으나 60대 선장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승선원 1명은 인근 어선의 도움을 받아 물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을 예정입니다.
보령해경 측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어선이 완전히 전복된 상태였다"면서 "인근 어선의 신고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