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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채점 결과에 불만'…조교 흉기로 찌른 아주대생 검거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11.21 05:43|수정 : 2025.11.21 05:43


▲ 경기 수원영통경찰서 전경

시험 채점 결과에 불만을 품고 조교에게 흉기를 휘두른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20일 특수상해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아주대학교 학생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이날 오후 3시 10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내 건물에서 조교인 B 씨에게 커터칼을 한 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좌측 갈비뼈 부위에 베이는 상처를 입고 응급처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앞서 A 씨는 교수 연구실에 들어가 가운을 찢는 등 범행을 한 뒤 B 씨를 보고는 커터칼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시험 채점 결과에 불만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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