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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유죄 판결 아쉽…검찰의 항소 여부 지켜보겠다"

박찬범 기자

입력 : 2025.11.20 16:23|수정 : 2025.11.20 16:24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의 1심 선고에 대해 "유죄 판결이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6년에 걸친 패스트트랙 1심 재판이 끝났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야당 탄압의 일환으로 활용되어온 이번 재판에서의 유죄 판결은 아쉽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2019년 더불어민주당의 공수처법, 선거법 패스트트랙 강행처리는 지금 이 순간 극에 달한 다수당 의회독재의 시작점이 되는 사건"이었다며 "우리의 저항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진 검찰의 기소는 애당초 야당 정치인들에 대한 문재인 정권 검찰의 정치탄압성 기소였다"며 "대장동 범죄 일당의 항소를 포기한 검찰의 본 건 항소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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