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제이 켈리'가 지난 19일부터 전국 일부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제이 켈리'는 유명 영화배우 '제이 켈리'(조지 클루니)'가 헌신적인 매니저 '론'(애덤 샌들러)과 함께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마주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섹션에 진출해 전 세계 첫선을 선보였던 '제이 켈리'는 '결혼 이야기'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작품상, 각본상 포함) 후보에 올랐던 노아 바움백 감독의 신작으로, 특유의 깊이 있는 통찰력과 함께 '제이 켈리' 인생의 후회와 빛나는 영광이 교차하는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인 디 에어', '그래비티', '미드나이트 스카이'를 비롯한 유수 작품에 출연했던 조지 클루니는 진짜 자신과 스타 배우의 허울 사이를 오가는 '제이 켈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잊지 못할 연기를 펼친 조지 클루니"(Vulture)라는 호평처럼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언컷 젬스', '허슬', '우주인'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덤 샌들러가 '제이 켈리'의 헌신적인 매니저 '론'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애덤 샌들러는 '론'의 인간적인 매력에 깊이를 더하며, 조지 클루니와 여운 가득한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제이 켈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제7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69회 BFI 런던영화제, 제63회 뉴욕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들의 공식 초청으로 화제를 모았다. 주요 외신들로부터 "노아 바움백이 수년 만에 선보이는 가장 재미있고 훌륭한 영화"(The Wall Street Journal), "대단히 감동적이고 감정적인 영화"(Screen Rant), "현명한 각본과 아름다운 연기가 즐거움을 선사한다"(NME), "진심 어린 애정으로 완성된 영화"(Variety)와 같은 찬사가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을 드높인다.
넷플릭스 영화인 '제이 켈리'는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프랑켄슈타인' 처럼 일부 극장에서 상영을 한 후 오는 12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