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19일) 목포-제주 여객선 좌초와 관련해 "해양경찰청과 관계기관은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승객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총리는 현장지휘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사고 해역에 기상·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모든 관계기관은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해 달라고 김 총리는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밤 8시 17분,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67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사진=목포해경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