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장 교체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어제(17일) 새로운 원장 모집 공고를 내고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 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습니다.
오는 28일까지 서류 접수를 하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3∼5배수를 추천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 의결과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원장을 확정합니다.
현 손태락 원장은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2월 취임해 4년 9개월가량 원장직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에 앞서 지난달에는 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던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도 신임 사장 공모에 들어갔으며, 정관계 인사 10명의 후보가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도 지난달 말 이한준 사장이 면직됨에 따라 금주 중 새로운 사장 공모에 나설 방침입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도 한문희 전 사장이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 사고로 지난 8월 사임함에 따라 조만간 신규 사장 선임에 나설 전망입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