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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김장 재료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 대형마트보다 4만 원 넘게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 각각 37곳을 대상으로 김장 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을 기준으로 김장을 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전통시장이 35만 447원, 대형마트가 39만 3천7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4만 2천560원, 10.8% 정도 저렴했습니다.
15개 품목 중 12개 품목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강은 전통시장이 4천121원으로 대형마트 5천888원보다 30% 저렴했고, 쪽파는 27.3%, 미나리는 27.3%, 새우젓은 19.2%, 마늘은 14.5%, 고춧가루는 13.7%, 굴은 8.6% 순으로 저렴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조미료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1.8%, 채소류는 11.6%, 젓갈 및 선어류는 4.6% 순으로 저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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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업체가 입점 업체에 부과하는 수수료 상한을 제한하는 특별법 제정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중개 수수료, 결제 수수료, 광고비를 모두 포함한 '총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의 표준계약서 작성, 그리고 배달 종사자에게 지급되는 배달비의 최저·최고 기준 설정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또, 배달앱 업체가 약관을 일방적으로 변경하지 못하도록 변경 금지 조항도 명문화됩니다.
입점 업체 단체들은 배민과 쿠팡이츠가 개선 요구에 명확한 답을 내지 않는다며 사회적 대화기구 논의에서 퇴장한 바 있습니다.
을지로위는 두 플랫폼 업체가 이행 계획을 내놓을 경우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